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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대통 일보직전(1970)





복덕방 영감 칠갑이는 세상에 도깨비집으로 알려진 별장을 헐값에 팔아 주고 소개비를 한목 두둑하게 받을 마음에 들떠 있었다. 어느날 그 별장을 사겠다고 찾아 온 김사장이 있었다. 영감은 김사장을 데리고 별장을 둘러보러 갔다. 영감도 김사장도 혼비백산하여 돌아왔다. 믿지 않았던 도깨비가 참말 있었던 것이다. 이에 영감의 아들과 그의 친구들이 도깨비의 실제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별장을 찾아 간다. 이번엔 그들이 도깨비에게 홀리어 헛소리를 하고 다니게 까지 되었다. 그러자 경찰이 그 별장을 급습하여 도깨비의 정체를 잡아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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