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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일과 순애(1931)





밝은 달빛은 대동강 물위를 비치고 흘러가고, 이수일과 심순애는 말없이 달빛만을 바라보고 있다. 백년해로를 맹서했던 순애였지만 지금은 장안 (평양)갑부 김중배에게 시집을 가버린 것이다. 수일은 어떻게 해서든지 돈을 모아야겠다고 결심하고, 일인이 경영하는 고리대금업자에게 고용된다. 한편 순애는 영영 잊혀지지 않는 수일을 사모하다가 병석에 눕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수일은 순애에게 달려가고, 두 사람은 다시 새출발을 기약한다.



(총 1명 참여)
fncpfbql
재미있네요.     
2007-05-3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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