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송미남 집의 데릴사위 경주는 아편 중독자였지만 현숙한 그의 처 증녀는 남편을 알뜰히 받든다. 그러나 아편 중독자인 남편의 학대는 날로 심해진다. 그무렵, 국민학교 교사인 유호가 그 집에 하숙을 하게 되면서 증녀와 유호는 어느덧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그러나 증녀는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탄식하면서 절벽에서 투신 자살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