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주성치 스타일!! ★★★  billy13 12.09.27 전혀 첩보원답지 않은 촌스러운 007 ★  tjfrudrb 10.06.25 몸개그가 술술 풍기는 영화..패러디는 패러디 일뿐.. ★★  topaz10 10.06.11

중국 유일의 공룡 유물이 사라졌다. 이 공룡 두개골 화석은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소중한 보물이다. 용의자는 황금총을 가진 미스테리의 도둑인데, 그는 첩보원 002까지 제거한 바 있는 무서운 강적이다. 당국에서도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살인면허를 지닌 비밀 첩보원 007 스티븐(주성치)를 즉시 북경으로 소환한다. 그런데 그의 주무기는 총이나 특수 장비도 아니고 다소 무식해 보이는 정육점 식칼! 짐짓 뒷춤에 식칼을 감추고 일을 처리하는 것이 그의 방식이다. 아무튼 홍콩으로 파견된 그는 홍콩 현지 파트너(원영의)을 만난다. 문제는 그녀가 그에게 거짓 정보를 흘리고 이런저런 수단으로 그를 죽이려고 한다는 점. 하지만 상황은 매번 엉뚱하게 돌아가 스티븐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돌아간다. 그러던 중 한 사업가가 황금총알에 의해 살해되자, 스티븐은 놀라운 추리력을 발휘해서 그 총알을 만든 이가 마카오의 레이라는 사실을 밝혀낸다. 하지만 그 역시 의문의 살해를 당하고, 사건은 오리무중에 빠진다. 스티븐이 위기에 빠져 있을 무렵, 폴린(진보련)이 나타나 그를 구해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