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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리지엔느(1957, Une parisienne)





프랑스위 수상 로리에(앙드레 뤼게)의 딸인 브리지트(브리지트 바르도)는 아버지의 비서실장으로 일하는 매력적인 청년 미셸(앙리 비달)을 사랑해 그의 비서가 된다. 하지만 플레이보이인 미셸은 브리지트에게는 관심을 보이지 않고 야당 당수의 부인과 밀회를 즐긴다. 브리지트는 아버지가 서류를 원한다는 구실로 미셸을 솔로뉴의 사냥터로 오게 만든다. 밤이 되자 미셸의 방으로 찾아온 미셸의 옛 정부 카롤린(끌레어 모리어)은 그가 브리지트와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한다. 브리지트와 카롤린은 아내를 의심해 뒤쫓아온 에르블레와 그를 말리려는 로리에, 시끄러운 소리에 몰려나온 다른 손님들을 피하려고 숨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침대에 숨어있는 모습을 들키게 된 브리지트는 스캔들을 피하기 위해 미셸과 결혼하게 된다. 결혼 후 미셸은 진정으로 브리지트를 사랑하기 시작하는데, 브리지트는 남편의 과거의 애정행각을 생각하며 괴로워한다. 사소한 전화 한 통, 말 한마디에도 질투심을 느끼던 브리지트는 아무하고 바람을 피우기로 결심한다. 급기야 파리를 방문 중인 한 우방국의 샤를르 왕자(샤를스 보이어)와 니스로 여행을 떠나고 이 사실을 미셸에게 알리는 지경에 까지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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