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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과 달러(1984, Marche A L'Ombre)





재능은 있지만 안좋은 상황때문에 빛을 못보는 음악가 프랑소와(제랄드 라빙)는 친구 드니스(미셀 브랑크)와 함께 그리스로 간다. 올리브 밭에서 일하던 둘은 친구 제랄드의 이야기만 듣고 무작정 파리로 떠나지만 제랄드가 보이지 않아 어쩔수 없이 구걸을 하게 된다. 일자리를 구하던 프랑소와는 크리스티앙의 제의로 장물거래일을 손에 대게 된다. 드니스는 그 일에 반대하고 혼자 지하철 역으로 가서 구걸을 하다가 역의 깡패들을 만나 폭행을 당하고 프랑소와가 애지중지하는 기타마저 부서지게 된다. 절망에 빠진 드니스는 할 수 없이 프랑소와의 일에 가담한다. 프랑소와는 극장앞에서 만난 아름다운 소녀 마띨드(소피 듀즈)와 사랑에 빠지지만 자신의 무능력함으로 인해 그녀를 잡지 못하고, 이미 프랑소와를 깊이 사랑하게 된 마띨드는 그의 곁을 떠나지 않을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프랑소와는 자신때문에 마띨드가 인생의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될까봐 그녀에게 거짓말을 해 떠나보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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