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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사람들(1955, People of No Importance / Des Gens Sans Importance)





장거리 운전기사 장 비아르(장 가뱅 분)는 라카라반이라는 휴게소에서 잠시 눈을 붙이려고 누웠다가 옛 기억들을 회상한다. 일년전 크리스마스 저녁, 지친몸으로 라카라반 휴게소에 들른 그는 이전의 여 종업원들과는 사뭇 다른 예쁘고 재미있는 스므살 처녀 끌로띨드(프랑수아즈 아르누)에게 호감을 갖는다. 장이 정기적으로 그곳에 들른 후, 서로 사랑에 빠진 그들은 너무나 짧은 만남에 만족하지 못하게 된다. 사랑하지 않는 아내의 남편이자 실망스럽기만 한 두 아이의 아버지인 장은 과거를 잊고 끌로띨드와 새 삶을 살기로 결심하지만 고용주와의 사소한 말다툼으로 실업자가 되고 만다. 이 사실을 끌로띨드에세 말하지 못한 그는 일자리를 찾아 헤매지만 오십이라는 나이에 일을 구하기는 쉽지 않았다. 휴게소에서 그를 기다리던 끌로띨드는 점점 지쳐가고 장이 약속장소에도 나타나지 않자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그에게 편지로 알리기로 결심한다. 며칠이 지나도 소식이 없자 걱정이 된 끌로띨드는 장을 찾으러 파리로 갔다가 그가 실직했다는 것과 편지를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에게 또 다른 걱정거리를 안길 용기가 나지 않은 그녀는 임신사실을 숨긴 채 르픽 가의 수상쩍은 한 호텔의 여 종업원으로 일하게 된다. 호텔의 여주인은 그녀를 잡아두려다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뱃속의 아이를 낙태시키게 만든다. 다음날, 장은 자신의 딸과 심한 언쟁을 하던 중에 딸이 끌로띨드의 편지를 중간에서 가로챘다는 사실과 그 편지의 내용을 알게 된다. 그는 급히 르픽가로 달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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