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칠순의 죄수 막스 랑베르는 10여년 전에 로마 근교에 숨겨두었던 금괴를 찾기 위해 감방 동료이자 신학 대학 중퇴생인 비제와 탈옥을 한다. 마침 희년을 맞아서 로마에 사제들이 모이는 것을 이용해 랑베르는 주교로 비제는 신부로 가장하지만 공교롭게도 이들이 탄 비행기가 납치되고 만다. 비행기 납치범들의 인질이 된 랑베르와 비제는 본의 아니게 납치된 승객들의 영적인 지도자되어 그들에게 정신적인 위안을 준다. 랑베르는 승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이 남치범들과 차에 남고 그간의 경험을 살려 납치범들을 탈출시켜준다. 천신만고 끝에 이들이 탄 비행기는 무사히 로마에 도착하지만 랑베르의 탈옥 소식을 들은 형사가 이들의 뒤를 쫓는다. 형사는 이탈리아 인터폴과 함께 비행기에서 내리는 즉시 이들을 잡으려하지만 이를 안 랑베르가 선수를 쳐 항공 조종사들을 인질로 잡아 무사히 빠져나온다. 마침내 보물을 숨겨두었던 곳에 도착한 그들은 보물을 손에 넣을수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