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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 흐르는 강(1999, Childeren of the marshland)


굉장히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화 ★★★★  director86 08.05.13



강가에 살고있는 리통(재쿼스 빌레렛)과 카리스(재쿼스 갬블린)는 산에서 꽃을 따다 팔거나 닥치는 대로 하루 일감을 찾아 산다. 자기밖에 모르는 악처와 함께 살며 자식들에게 조차 무책임한 아빠 리통은 술을 위안 삼아 세상을 살아가고, 1차 대전의 상처를 안고 있는 카리스는 리통과 불쌍한 아이들을 도와주며 살아간다. 저녁이 되자 카리스와 리통은 행운을 기원하는 5월의 노래를 발코니 아래에서 부르며 마을을 순회하는데 때로는 돈을 받기도 하고, 대신 계란 등을 받기도 하지만 노래 실력은 형편없다. 돈 많은 은행가의 집을 지나던 중 문이 열린 집을 발견한 두 사람은 우연히 무단침입을 하고 때마침 집에 도착한 가정부 마리(이사벨 카레)를 만나 소동이 벌어진다. 오해가 풀린후 서로 호감을 가지게 된 마리와 카리스는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고, 다음날 아메디(앙드레 두조리에르)로부터 일감을 소개받은 카라스 일행은 자상한 할머니의 정원을 손보고 아메디와 함께 자신들이 사는 강가에서 여름날의 정취를 즐긴다. 이때, 그 옆집에 살고 있던 한 남자가 우연히 합류해 흐르는 강물과 와인 속에서 한가로움을 만끽한다. 시내에 꽃을 팔러 나갔던 카리스 일행은 복싱 챔피언 조(에릭 캔토나)를 만났다가 리통의 실수로 일을 저지르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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