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유태인의 굴곡많은 삶 ★★★★  didi79 09.08.29 거침없이 질주하는 젊은 영화 ★★★★  director86 08.05.12 개같은 내인생, 정복자 펠레의 연장선... 음악이 좋다. ★★★★☆  newface444 07.04.09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받고, 학교에서도 선생님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는 룰랜드(에스페르 살렌)는 러시아계 유태인인 어머니와 사회주의자인 아버지, 그리고 학교에서 영웅 취급을 받는 권투선수인 형과 함께 살고 있다. 룰랜드는 자전거를 갖고 싶어 하지만 자전거는 커녕 형과 다투다가 형의 권투 글러브를 망가트리는 바람에 호되게 야단을 맞고 아버지에게 글러브 값을 빚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만난 아이의 자전거를 고쳐준 룰랜드는 싼값에 자전거를 얻지만 돈을 마련하지 못해 말끔하게 칠하고 수리한 자전거를 주인에게 빼앗기고 만다. 친구가 없는 룰랜드는 우연히 슬픈 눈을 가진 어린 창녀 마기(프리다 홀그렌)를 만나 서로에게 유일한 진실한 친구가 된다. 룰랜드는 망가진 풍선과 철사로 성능 좋은 새총을 만들어 판 돈으로 꿈에 그리던 자전거를 갖게 되지만 자전거 도둑으로 몰려 경찰에 체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