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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1982, The Interrogation / Przesluchanie)





공연 뒤 술에 만취했다가 유치장으로 끌려간 여가수 안토니오 디비즈는 다음날 잠에서 깨어 자신이 감옥에 있다는 사실에 혼란스러워한다. 자신의 사생활에 관해 계속된 신문을 받고, 거짓된 진술에 서명할 것을 강요당한 안토니오는 자신과 처지가 비슷하게 들어와 한 방을 쓰는 여자들과 생활하면서 계속되는 신문을 받는다. 위문공연을 갔다가 만난 울카 소령과의 관계를 집중추긍당하기 시작하자 안토니오는 그들이 숙청을 위해 진술과 서명을 받아내는 것을 깨닫고 거절하기 시작한다. 상관과 함께 그녀의 신문을 하던 모라우스키는 갖은 협박과 고문, 회유에도 굽히지 않는 안토니오에게 애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극작가인 남편이 면회를 와서 울카의 정부라며 안토니오를 증오한다. 그에대한 배신감을 느낀 안토니오는 손목을 입으로 물어뜯어 자살을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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