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1934년 아마존 유역. 탐험대가 아마존강 유역의 막세튜 부족을 방문한다. 탐험대의 일원이었던 미국인 의사 존슨은 그곳 원주민이 지키던 악령, 미아라 상태의 태아 상가디스를 몰래 훔쳐내 문명 세계로 돌아온다. 그 부족에게는 악령 상가디스에 얽힌 전설이 있었는데, 상가디스에게는 7명의 아들과 딸 하나가 있고 그들이 푸른 눈을 가진 여인을 통해 환생, 7명의 아들과 딸이 관계를 가져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는 악령이 되어 세계는 악령의 지배에 빠진다는 전설이었다. 한편, 문명 세계로 돌아온 존슨 박사는 비밀리에 인공수정 실험을 해 일곱 쌍둥이를 분만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바로 그날 밤, 존슨 박사는 의문의 죽음을 당하는데. 그로부터 21년 후,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14세 소녀 에밀리는 발랄하고 아름다운 소녀. 그러나 그녀는 14번째 생일이 가까워오면서 온몸에 피가 묻은 7명의 남자들에게 시달리는 악몽을 거듭 꾼다. 그것은 상가디스 저주의 실현이 다가왔음을 알리는 일종의 암시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