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경찰 전속 사진사로 일하는 잭 하트(에릭 로버츠)는 위험한 범죄현장을 쫓아 다녀야 하고, 부정한 경찰관들의 비리를 눈감아야 하는 등 험한 일들에 익숙해진다. 그러던 어느날 사물함속에 떨어져 있는 미모의 모델 사진을 발견한 잭은 사진의 주인공 진(켈리 프레스톤)에게 묘한 매력을 느껴 수소문 끝에 그녀와 만나게 된다. 진은 잭에게 자신과의 만남이 운명임을 강조하고, 사랑의 포로가 되어버린 잭은 열정과 음모의 그물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애인이었던 이사벨(엘리자 로버츠)이 떠나버린 데다가 업무상 찍은 사진들을 언론에 팔아넘겼다는 혐의로 정직까지 당한다. 게다가 진이 처음부터 거짓말만 해왔다는 사실을 깨닫자 마자 진이 살해된 시체로 발견되어 살인 용의자가 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