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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명 베이커리(2000, The Wife In Romance)


주노명 베이커리 예고편

[리뷰] 불륜도 '살짝' 구우면 로맨스가 된다? 00.03.20
주노명 베이커리 cats70 07.11.05
포장된 바람 ioseph 07.10.29
나름대로 유쾌한 베이커리 로멘틱코미디 ★★☆  codger 14.08.29
설정은 재밌는데 영화는 영.... ★★☆  ninetwob 10.01.28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최민수, 황신혜씨, 이미연씨의 담백한 연기가 일품이었음~ ★★★★☆  milkieee1 09.03.26



빵과 결혼에 관한 性스러운 이야기

빵을 만드는 기쁨이 이런 것 아닐까?
사랑이 빵을 만들고 그 빵이 사랑을 촉진시키며 사랑의 이스트가 되고 사랑의 발효가 되는 것...

사랑하는 가족과 안락한 보금자리에 행복해하며 살아가는 빵굽는 남자 주노명.
그러나 어느날 부턴가 그의 아내 한정희가 깊은 한숨을 쉬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노명은 사랑하는 아내의 미소를 되찾고자 갖은 노력을 다해보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시무룩하던 아내가 활짝 웃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것도 빵집에 찾아온 초라한 남자 무석으로 인해...

... 하지만 쿠키나 파이 반죽을 하다보면 섣부른 발효를 막기 위해서 반죽하던 것을 랩이나 헝겊에 싸서 냉동실에 놔두는 경우가 있다... 우리에게도 그런 시간이 왔다.

한편으론 다행이다 싶었지만 슬그머니 밀려오는 질투심, 그리고 아내가 외출만 하려면 마구 펼쳐지는 상상. 궁금함에 미행을 하다가도 그녀의 햇살같은 미소를 잃게 되는 것이 두려워 되돌아온다. 그러던 어느날, 빵집을 제집 드나들 듯 오가던 무석의 발길이 끊기고, 모래바람 같은 메마른 한숨은 다시 아내의 입술에서 새어나온다. 안절부절 못하던 노명은 무석의 아내 해숙이 금족령을 내렸기 때문에 그가 빵집에 나타나지 않는 것을 알게 되고, 급기야는 해숙을 설득하러 다가간다. 그러나 차가운 해숙...
노명은 그녀의 마음을 녹이기 위해 빵을 굽기 시작한다.

좋은 빵을 만드는 것과 좋은 사랑을 하는 것은 같다.
마음과 정성을 다해야 한다는 점에서, 설사 모든 것들이 다 갖추어 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반죽이 익을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말이다.

자존심을 걸고 정성을 다해 만든 노명의 빵은 얼음장 처럼 차갑던 해숙의 마음까지도 서서히 녹여간다. 애정과 혼신을 다해 만든 빵은 누구나 알아보는 듯 '주노명 베이커리'엔 그의 빵을 맛보려는 사람들이 구름 처럼 몰려들기 시작한다. 그리고 오해의 빗장이 풀린 해숙과 노명 사이엔 예기치 않던 달콤한 로맨스가 싹트기 시작하는데...

예전에 난 돈버는 재미에 빵을 구웠다.
하지만 지금은 그녀를 위해 빵을 굽는다.
그건 하나의 기쁨이고 황홀 그 자체였다.

노명과 해숙, 무석과 정희, 이들의 로맨스는 점점 더 미묘한 감정으로 빠져드는데



(총 10명 참여)
codger
여균동 웃기군     
2014-08-29 00:00
kisemo
기대     
2010-02-26 16:04
milkieee1
큰 기대없이 봤는데 아주 재미있었음. 빵집 주인의 시각에서 본 빵집의 모습과 불륜이 이상하게 잘 어우러졌음. 하지만 최민수 케릭터가 맞불륜을 저지르는것이 정당화되는것처럼 묘사된건 잘못됬다고 봄.     
2009-03-26 00:09
director86
기분좋은 영화     
2007-11-11 09:36
cats70
영화보면서 울었던 기억이 난다     
2007-11-05 10:57
remon2053
잔잔한 영화로 유쾌함이 있는 영화이기도 하다.     
2007-07-24 11:34
sunhy36
예고편이 안나옴     
2007-04-25 05:51
unicornjun
어색한 최민수의 연기란...ㅠㅠ     
2006-11-21 10:25
l62362
이걸 맞바람이라해야하나 ? ㅎㅎ 엉뚱한상상력이좋았는데.. 재미는없었다     
2005-02-14 01:17
imgold
뻔한 이야기지만 나름대로 볼 만은 했다.     
2005-02-09 20:5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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