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연기력만큼은 최고다 ★★★★☆  director86 08.05.10

어느 날 많은 흑인노예를 거느리고 있는 대농장의 지주 데이빗 딕슨가에 새로운 노예들이 들어온다. 이때 데이빗(샘 워터스톤 분)은 다른 노예들에 비해 영리하며 분명한 성격을 지닌 줄리아(리사 게이 해밀턴 분)를 눈여겨본다. 시간이 흐를수록 데이빗은 노예 소녀에게 점점 매력을 느끼게 되고 어느날 밤 그녀를 겁탈한다.   열 달이 흘러 줄리아는 예쁜 여자아이를 출산하고, 데이빗은 줄리아에게서 아이를 데려다 아만다(제니퍼 빌즈 분)라고 부르며 정성스레 키운다.   아만다는 출생의 비밀을 모른채 예쁘게 성장해 가고 그런 딸의 모습을 줄리아는 그저 곁에서 지켜보기만 한다. 아만다가 결혼 적령기에 이르고 데이빗은 아만다에게 줄리아가 친어머니임을 밝힌다. 그러나 그녀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누구도 원치 않는 결혼을 강행하며 집을 떠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