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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벤전스(1995, Cyber Vengeance)





미래 지구의 도시에 범죄가 증가하자 정부는 범죄에 더욱 강경하게 대처하고, 이에 편승해 대규모의 기업가인 크라울리(로버트 다비)는 사이버 감옥의 아이디어를 정부에 제공한다. 범죄자는 냉동 상태로 보관되고, 이들의 마인드만이 사이버 감옥에서 복역한다는 제안이 채택되자 크라울리는 돈을 벌 명목으로 잔인한 게임을 시작한다. 사형수들을 동원해 역사적인 전투를 재현한 게임속에 몰아넣고 이를 전국에 생방송해 돈을 챙기려 하는 그는 가상의 적의 대표인 디트리히가 사형수들을 쫓게 해 죽음의 게임을 진행시킨다. 이 리얼한 게임은 시민들의 인기를 얻으며 흡연조차 불법이 되어버린 메마른 도시에 피비린내나는 생기를 불어넣고 있었다. 그러나 지하에서 활동하던 해커들과 반란 세력의 우두머리 윌 싱글턴이 등장하면서 크라울리의 계획에 제동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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