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파리의 노틀담 성당을 필름에 담고 있던 조쉬는 우연히 카메라 렌즈안에 들어온 미모의 모델 프란체스카의 신선한 분위기에 매료당한다. 그런데 프란체스카가 성당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는 순간, 어디선가 괴한이 나타나 그녀를 향해 총을 난사한다. 사람들의 비명과 아우성 사이에서 조쉬는 끈질기게 괴한을 쫓아가며 셔터를 누른다. 기절한 프란체스카는 병원으로 실려가고 조쉬는 숙소로 돌아와 필름을 현상한다. 사건현장을 찍은 사진을 바라보던 조쉬는 그녀의 벗겨진 구두 속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보이는 종이 쪽지를 발견한다. 그는 병원으로 프란체스카를 찾아가지만 그녀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사실 프란체스카는 미국 정보원으로 그녀가 잃어버린 쪽지에는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숨겨진 KGB의 명단과 그들의 활동상황이 담겨져 있는 마이크로 필름의 위치에 관한 정보가 담겨 있었다. 죠쉬의 사진만이 사건의 열쇠임을 안 프란체스카는 죠쉬의 집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