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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 J.A. 마르땡(1977, J.A. Martin Photographer / J.A. Martin Photographe)





로자메(모니끄 메퀴르)가 집안 일과 다섯 아이들과 씨름을 할 동안 그녀의 남편인 지아(마르셀 사부랭)는 암실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고객들을 찾기 위해 사진기를 들고 집을 나선다. 그러던 어느날 로자메가 아이들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남편과 함께 떠나겠다고 선언하고, 그녀의 이런 결정은 가족들이나 이웃들에게 충격으로 받아들여진다. 과묵하고 내성적인 남편도 용납하지 않는 눈치지만 로자메는 끝내 친척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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