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전쟁 중 일어난 이야기를 나름 드라마틱하게 그린 영화... ★★★☆  joynwe 08.03.07

1984년, 태국에서 구호 활동을 하던 피터(Peter Kernan: 맷 샐링거 분)는 어느날 창고에 썩히고 있는 쌀을 굶주린 사람들에게 임의적으로 나누어준 일로 파면된다. 고향으로 돌아갈 여비조차 없어 막막한 피터에게 대사관의 비서관 칼이 돈을 벌 기회가 있다며 유혹한다. 전쟁 중 사라진 금괴들을 발견한 캄보디아의 반군인 크메르 루즈군에게 의약품을 전달하고 금괴와 바꾸어 오는 것이다. 망설이던 피터는 그일을 반대하는 코이를 억지로 설득해 의약품 트럭을 몰고 국경을 넘는다. 캄보디아인으로 전직교수였지만 바텐더로 전락한 코이와 새로운 인생을 꿈꾸는 칼의 아내 조안나, 그리고 피터 세 사람은 칼의 하수인인 샨대령의 호위를 받으며 죽음을 무릅쓴 모험을 강행한다. 열대의 독충처럼 달라붙는 복병들과 곳곳의 지뢰밭을 헤치며 정글 깊숙히 의약품을 전달한 그들에게 캄보디아의 반군들이 순순히 금괴를 내줄리 만무한 일이고, 그들사이의 싸움이 다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