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존 러셀은 아파치의 손에 길러진 백인으로 옴브레로 알려져있다. 러셀은 역마차를 타고 아리조나로 향하게 되고 그 마차에는 마차를 모는 헨리 멘데스와 인디안 보호구역의 대리인인 페이버 박사, 그의 부인 오드라, 그리고 거친 인생을 산 제시라는 여인, 나이 어린 부부 빌리와 그의 아내 도리스 그리고 승객으로 위장한 서부의 악당 그라임즈가 함께 한다. 마차는 마을 보안관이 가세한 강도 일당에게 털리고 돈뿐 아니라 페이버 박사의 부인 오드라가 납치된다. 악당들은 이미 페이버 박사가 인디언을 속여 부정하게 모은 돈 만이천 달러를 가지고 국경을 넘는것을 알고 노린 것이었다. 악당들이 떠나는 순간 러셀은 악당 중 보안관과 돈 가방을 든 둘을 쏘고 산악지역으로 동행인과 함께 숨어든다. 러셀은 혼자 떠나려고 생각하지만 제시의 인간성에 감명 받은 그는 잔당들이 돌아와 이들에게 보복할 것을 알고 이들을 안내한다. 결국 악당들과 다시 맞부딪히게 된 러셀은 빈 돈 가방을 들고 묶여있는 오드라를 풀어주고 악당 2명과 대결한다. 풀려난 오드라가 시야를 가리는 바람에 악당 중 한 명에게 총을 겨누고 있던 빌리는 총을 쏘지 못하고 결국 러셀은 총에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