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인간관계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워줌 ★★★★☆  director86 08.05.20

엄마는 죽고 고모와 아버지 밑에서 사는 세 형제 첫째 캐시, 조용한 둘째 난 , 말썽꾸러기 막내 찰스는 영국 북서부, 랭커셔의 한 농장에 살고 있다. 어느 날 아이들은 농장 일꾼 에디한테서 고양이 세 마리를 구출한다. 막내 찰스는 자신의 고양이를 구세군의 한 여자에게 주려고 하고 그녀는 하나님을 믿으면 그 분이 고양이를 보살펴 주실 거라고 한다. 집으로 돌아온 세 아이들은 고양이를 헛간에 숨겨 둔다. 그날 밤, 캐시는 고양이들의 안전을 확신하기 위해 헛간으로 가는데 마침 그곳에는 부상당한 살인범 아서 블 래키가 숨어 있다. '하나님'이라는 욕설을 하고 다시 의식을 잃는 캐시를 그가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말하는 걸로 오해를 한다. 그때부터 캐시는 동생들과 함께 그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한편 경찰은 살인범 아서를 체포하려고 혈안이 되어있다. 찰스가 아서에게 맡겨둔 고양이가 죽자 이 때문에 하나님에게 실망한 찰스는 아서가 하나님이 아니라 그냥 한 남자일 뿐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