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승객을 가득 태운 버스들은 정류장을 그냥 지나치고 버스 정류장에는 기다리는 사람들의 행렬은 늘어난다. 행렬 속에는 젊은 엔지니어 에밀리오와, 스페인 사람과 약혼한 재클린도 끼어 있다. 또한 약사인 레글라와 맹인 시에고도 버스를 기다린다. 정류장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고장난 버스를 수리하는 것이지만 버스를 고쳐도 다시 고장나고 더 이상 해결책이 없다고 느낀 그는 정류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한다. 이때, 에밀이오는 모두 힘을 모아 버스를 고치자고 제안한다. 함께 버스를 고치면서 이들 사이에는 강한 유대감이 생겨나고 에밀리오와 재클린, 그리고 레글라와 소장 소장 사이에는 사랑이 싹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