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촌스러운 맛이있는 저렴한 범죄코미디 ★★  codger 15.11.11 1등.우하하하 ★★★☆  digital77 03.08.22

15년간 컴퓨터 회사에서 근무하던 밥은 자신의 직장과 가정에 대해 환멸을 느끼고, 한 몫 크게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빠져든다. 결국 밥은 자신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빼내서 그걸 일본인들에게 팔아 넘긴 다음에, 그 돈으로 애인인 린과 도망간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밥은 그의 통화를 엿들은 소매치기에게 가방을 도둑맞고, 프로그램의 효용을 모르는 소매치기는 돈을 나누기로 협상을 했다가 밥을 떼어놓은 채 옛 애인 엔젤을 찾아간다. 엔젤은 예전에 자기의 돈을 훔쳐 달아났던 소매치기를 의심 끝에 받아들이지만, 소매치기는 다시 그녀의 돈을 훔쳐 달아난다. 화가 난 엔젤은 그가 두고 간 가방을 챙겼다가 컴퓨터 회사에서 보낸 탐정에게 잡힌 소매치기를 구해준다. 엔젤은 일본인과의 거래에 끼어들려 하고, 이때부터 소매치기, 엔젤, 밥, 린, 일본인들은 돈과 프로그램을 놓고 배신과 죽음의 게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