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의처증인 다니엘은 메리언에게 폭력을 쓰고 그녀를 집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한다. 폭력을 사용한 다음날이면 그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는 다니엘을 동정하던 메리언은 남편 몰래 나가려다 발각되어 폭행을 당하고 병원으로 후송된다. 병원에서 만난 사회사업가 낸시는 남편의 비인간적인 행위를 피하라고 경고한다. 퇴원이 가까워오자 메리언은 아이들을 데리고 며칠 친정에 다녀오겠다고 하지만 남편은 오히려 집의 열쇠를 모조리 바꾸고 메리언을 집에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어쩔 수 없이 낸시가 운영하는 보호소에 가게된 메리언은 쉽사리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지 못한다. 결국 이혼을 결심한 그녀는 그러나 경제적인 형편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양육권을 남편에게 뺏기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