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한 미국의 시온주의자인 건축가 도브(토마스 제인)는 새로운 조국을 위한 건설 현장에서 시간을 보내며 아내 사만다(사만다 모튼)를 홀로 내버려둔다. 독일계 유대인으로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칼코프스키(루크 홀랜드)는 유럽에 있는 가족들과 소식이 끊겼다. 그는 유대인과 아랍인이 함께 공존하며 잘 살 수 있다는 믿음을 잃어버린 지 오래다. 유대인 학살 소식을 들은 도브는 독일인과 최전선에서 싸우는 유태인 군대에 지원하고 홀로 남겨진 사만다는 외로움에 칼코프스키와 관계를 맺게 된다. 사만다는 전쟁에서 돌아온 남편을 떠나고 칼코프스키는 가족 모두가 유대인 수용소에서 학살당했다는 비보를 전해듣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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