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태양으로부터 분출된 엄청난 규모의 불덩이가 지구를 향해 맹렬한 속도로 돌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미 행정부는 예상치 못한 일에 속수무책이다. 평온한 일상을 보내던 L.A.시민들은 갑자기 도심 전역에 기온이 급상승하는 등 여기저기서 재앙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자 동요한다. 모든 시설이 기능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주지사의 담화가 나가자 불안을 느낀 주부들의 사재기로 상점에는 상품이 동이 나고, 약탈과 방화로 도시는 아수라장이 된다. 군대가 출동하고, 주정부의 대책회의가 열리지만 뾰족한 해결책을 찾을 길이 없다. 온도계가 터질 정도로 기온이 상승한 도시가 심각한 상태에 빠지자 모든 사태해결의 책임을 맡은 맥스웰 장군(다니엘 본 바겐)은 도심 북부의 댐을 폭파해 대규모의 방류로 열기를 식힐 계획을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