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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에 우는 새야(1971)





서울로 공부하러 떠난 석봉은 옥녀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옥녀는 자신과 결혼할 사람이 부잣집 아들인 황석봉임을 알고 실망한다. 황석봉은 석봉에게 누명을 씌워 마을에서 쫓아 내고, 석봉은 옥녀가 혼인하는 날 세상을 떠난다. 첫날밤, 석봉의 부름을 듣고 개울가로 나간 옥녀는 황석봉을 죽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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