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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밤에 생긴일(1934, It Happened One Night)


지금 봐도 정말 재밌는 로맨틱 코미디 ★★★★★  ninetwob 10.01.28
스크루볼 코미디는 역시 내 취향!!! ★★★★☆  gdk86 06.08.05
옛날영화임에도 요즘 로맨스 영화보다 더 아기자기하게 재미있다... ★★★★  chghope 05.08.10



엘리는 뉴욕시의 대은행가인 앤드류스의 외동딸이다. 그녀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시한채 파이로트 출신인 킹과 약혼을 하게 된다. 앤드류스는 엘리가 자신의 말을 어긴 것에 대해 화가나 엘리를 마이애미의 요트에 연금해 버리지만 엘리는 탈출을 하게 되고 킹을 만나러 대륙횡단 버스를 탄다. 버스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신문사 기자인 피터와 알게 된 엘리는 홍수로 유실이 된 다리로 인해 여인숙에서 함께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잠자리를 배려하는 피터의 남자다움에 반한 엘리는 차츰 그에게 새로운 감정을 갖게 된다. 그러던 중 앤드류스는 행방이 묘연해진 엘리를 찾기 위해 신문에 1만 달러의 상금을 주겠다는 광고를 낸다. 피터는 이 사실을 알면서도 엘리를 위해 그냥 모른채 하면서 그녀가 어려울때 마다 도와주고 한다.

남의 차를 얻어타면서 함께 이동하던 둘은 어느날 ˝킹과의 결혼을 허락 할 테니 있는 곳을 알려달라˝는 아버지의 신문광고를 보게 되지만 엘리의 마음은 피터에게로 이미 간 상태다. 엘리는 피터에게 사랑한다는 고백을 하지만 무일푼인 피터는 구혼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피터는 그녀와의 결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이 엘리와 함께 있었던 그동안의 여정에 관한 기사를 써 1천달러의 원고료를 받아서 돌아오게 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엘리는 피터에게 실망을 하며 다시 아버지에게 돌아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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