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월남전에 참전한 패트릭 윌리엄슨 장교는 작전 도중 비행기 사고로 베트콩의 포로가 된다. 하노이 변방의 수용소 소장인 캣소령은 미군 포로들의 숫자가 늘어나자 이들을 정치적 선전 도구로 이용하려 한다. 하지만 포로들은 온갖 협박과 조기 석방이라는 달콤한 유혹에도 굽히지 않고 미군 장교들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며 끝까지 투쟁한다. 그러나 쿠바인 고문관의 횡포, 미국 언론들의 약팍한 상술에 배신감과 좌절의 골만 깊어지며 희생자만 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