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동 나이트클럽의 인기마담 오가희는 호텔에서 달수와 내키지 않는 정사를 하고 용돈까지 던지고 나온다.
어릴때부터 홀어머니와 두 동생을 여공생활로 보살펴 가다 태수라는 건실한 청년과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지만 달수라는 야수같은 사나이에게 겁탈당한항후 다방레지를 거쳐 카바레의 호스티스로 전락한다.
거기서 만난 현구와 성숙한 여체의 즐거움을 느끼면서 임신을 해 석이를 얻지만 현구가 유부남인 것을 알게된다.
가희를 괴롭히던 달수가 예금통장을 훔쳐가고 석이마저 가스 중독으로 잃는다. 절망에 빠진 가희를 운전사 덕삼이 구해주고 가희는 덕삼의 뜨거운 보살핌속에 그의 손을 잡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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