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조금 야함 ★★★☆  director86 07.12.22 인상적인 화면.. ★★★★★  locolona 07.04.26 사랑 혹은 남자가 지닌 두 가지 표정. 라스트가 인상적이다 ★★★☆  newface444 07.02.27

군에서 막 제대한 파코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고 마드리드에서 살기로 결심한다. 도시에서의 생활이 훨씬 편리하고 좋을 것이라는 기대와 마드리드에서 일하며 파코와의 결혼을 기다리고 있는 애인 트리니 때문. 그녀는 파코 군대 상사의 하녀. 정숙한 그녀는 파코가 아무리 그녀의 몸을 원해도 결혼 전까지 순결을 지키려고 한다. 그러나... 파코가 젊고 매력적인 미망인 루이자의 집에 하숙을 정하게 되면서 둘의 사랑은 흔들린다. 루이자의 유혹에 넘어간 파코는 그녀를 탐닉하는데 골몰하게 되고 둘 사이를 짐작한 트리니는 마님의 충고대로 그에게 순결을 바침으로써 애정을 되찾으려 하지만 파코는 욕정의 구렁텅이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루이자는 파코를 이용해 트리니의 돈과 목숨을 앗아가려 하고 파코는 번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