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23년전, 여섯 살짜리 꼬마 짐 랜덜의 가족은 피크닉을 즐기다가 이름모를 괴한들에게 총격을 당한다. 그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짐은 어느 경찰에게 입양되었고 어른이 된 후에 양아버지를 따라 경찰이 된다. 그러나 세월이 흘렀어도 짐은 당시의 악몽으로부터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잠재 의식 속에서 시달리다가 심지어는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짐을 길러준 양아버지이자 베테랑 경찰관인 샘은 짐과 함께 범죄 현장을 찾아 갔다가 악당에게 사살되고 만다. 그러나 죽기직전 그는 23년전 시건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를 짐에게 남겨 주는데. 한편 짐의 정신과 상담사인 메기는 짐의 불우한 어린 시절에 동정을 느끼며 짐과 가까워진다. 그녀는 최면술로 짐의 사건당시 기억을 되살려 주고 범인들의 얼굴을 기억해내도록 한다. 짐은 공포와 두려움의 오랜 방황을 끝내고 샘이 남긴 단서와 자신의 기억을 맞추어 가며 사건을 풀어가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