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들 수 없는 관능의 밤, 눈 감지 못한 욕망의 순간들을 마주한다.
모두가 잠든 밤, 누군가는 깨어 있다. 훔쳐 보기 위해, 비밀을 찾기 위해, 질투의 이유를 알기 위해.
한 청년이 빌라 복도에서 밤새 누군가를 훔쳐본다. 그리고 또 다른 여인은 같은 공간에서 그런 소년을 욕망한다. 훔쳐 보는 순간들. 서로 다른 욕망이 충돌하는 그 밤.
한적한 별장에서 몸을 허락하지 않던 아내가 사라진다. 낯선 공간, 그리고 매혹적인 여인의 유혹, 사라진 아내의 비밀은 조금씩 드러나는데… 과연 그 밤은 정말 거기에 있었을까.
외국인 영화 평론가와 우정을 나누고 있던 목욕관리사는 그에게 여자친구를 소개시켜 주고 나서부터 알 수 없는 질투의 감정에 휩싸인다. 함께 밤을 지내고 싶은 상대는 그녀일까, 아니면 그일까.
당신이 경험한, 우리가 상상한 하룻밤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밤을 다시 한 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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