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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국가(2010, State of Violence)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를 배경으로 복수와 용서라는 첨예한 문제를 건드리는 영화. 2007년 더반 영화제 대상을 수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낸 마타나베 감독의 최신작으로 올해 더반 영화제 개막작이자 토론토영화제 출품작이다. 과거의 폭력이 현재를 살아가는 가족의 삶에 미칠 수 있는 영향, 기억과 화해의 문제 등 아파르트헤이트 시기를 거친 남아공이 직면한 현안을 전면화시키는 수작으로, 남아공 중견 배우들의 열연 또한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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