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충격적이면서도 인간내면을 리얼리티하게 잘 표현했다! ★★★★☆  newface444 07.02.02 그냥 그랬던,,,,,, ★★★  accder 07.01.25

프랑스 유학을 마치고 불어학원 강사로 일하는 선우수미. 7년 전의 기억이 아직도 그녀를 온통 지배하고 있다. 티없이 깨끗했던 대학 1학년 시절, 진우와의 데이트 중 수미의 몸에 가해졌던 5명의 폭력. 정신과 육체 모두 상처입은 수미는 방황하게 되고, 그녀를 방황으로부터 구해주려고 애쓰는 진우. 젊은 날의 상처로 허무감에 빠져있는 이현욱이라는 사람이 수미 앞에 나타난다. 불어학원 수강생 강호는 수미를 짝사랑하여 그녀의 뒤를 쫓지만, 또다른 수미의 모습에 충격을 받아 자살소동을 벌인다. 다시 한번 충격을 받은 수미. 진우의 도움으로 요양생활로 과거의 응어리를 조금 풀지만, 현욱을 다시 찾는다. 그들은 만나는 동안 절망감에 빠진 진우는 총으로 자신의 삶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