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케빈 베이컨 정말 쩐다 ★★★★★  gil2930 10.07.03 죽음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다 ★★★★★  gyan2 10.06.27 케빈 베이컨의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다 ★★★★★  saltingini 10.06.22

풍부한 상상력과 예민한 감수성을 가진 10세 소녀 해리엇 프랭코비츠(에반 레이첼 우드). 그녀에게는 모텔을 경영하는 알코올 중독자인 어머니와 가족의 건강에 앞서 남자친구를 챙기는 철부지 언니 그웬(메리 스튜어트 메스터슨)이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심한 우울증을 가진 리키(케빈 베이컨)가 해리엇 가족의 모텔에 묵게 된다. 해리엇은 삐뚠 걸음걸이에 어눌한 말투를 쓰는 리키에게 편견 없이 다가가고 리키는 굳게 닫혔던 마음을 서서히 열어 간다. 언제나 혼자였던 그들은 진정한 이해와 우정으로 서로를 받아들이기 시작하는데... 사랑하는 어머니가 음주운전으로 사망하자 상실감에 슬퍼하는 해리엇을 보며 안타까운 리키. 정신병원에 가고싶지 않은 리키은 해리엇은 자연스러운 자신들을 도리어 부자연스럽게 바라보는 이상한 세상을 등지고 길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