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자기 연민에 취한 일본의 어색한 휴머니즘 02.01.19 [뉴스종합] 다카구라 켄 내한 기자회견 02.01.15

호타루.. 그 구역질 나는 일제의 자기 합리화!! kdw1995 06.11.17 [감자♡] <호타루> 따뜻한 우정 zlemans 02.01.23

평점주기 ☆★★☆★★★★☆★★★★★★☆★★★★★★★★☆★★★★★

특공대 늙은이의 지루하고 쓸쓸한 뒷이야기 ★★  codger 08.01.09 중후한 다카쿠라 켄..근대 내용은 좀 ★★★☆  joe1017 07.09.05 설정은 그럴듯하지만... ★★☆  joynwe 07.09.04

당신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당신을 떠나보내려 합니다. 일본 가고시마의 조용한 어촌 마을. 야마오카는 수십년간 원양 어업을 해온 실력있는 어부. 사랑하는 아내 도모코와 그녀의 이름을 딴 어선 도모마루가 야마오카 인생의 전부. 그러나 도모코에게 신장병이 생기자 야마오카는 간병을 위해 양식업으로 생계를 이어간다. 소박하지만 행복한 이들의 일상에 천황의 서거에 뒤이어 옛 친구 후지에가 죽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야마오카 부부는 가슴속에 묻어왔던 과거를 회상한다. 2차대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던 1945년. 당시 특공대원이었던 야마오카와 동료 후지에는 마지막 출격을 눈앞에 둔 가네야마 소위의 유언을 듣게 된다. 그의 조선 이름은 김선재. 그는 돌아갈 수 없는 고향의 가족에게, 그리고 사랑하는 약혼녀에게 이별을 고한 채 폭탄을 안고 하늘로 날아간다. 야마오카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실의에 빠진 가네야마의 약혼녀 도모코를 만나고 이후 도모코가 가네야마를 잊지 못하는 것을 알면서도 그녀의 상처까지 사랑한 나머지 인연을 맺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간다. 한편 전쟁 당시 특공대원들을 따뜻하게 보살펴주던 치란의 여관주인 도미코 여사는 야마오카에게 몸이 불편한 자신 대신 가네야마 소위의 유품을 한국의 유족들에게 전해 달라고 간절히 부탁한다. 야마오카는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아내의 회한을 달래주기 위해, 상처받은 과거와의 화해를 시도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할 것을 결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