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낭만의 도시 프라하. 남자친구 피터를 남겨두고 친구 제니퍼와 함께 시골 여행을 떠 난 안젤리카는 고속도로에서 과속으로 여경찰 에리카의 단속에 걸리고 만다. 하지만 영문도 모르게 감옥에 갇힌 두 사람은 루드빅이라는 경찰에게 추행 당할 위기에 처하 자 총을 훔쳐 달아나지만, 루드빅이 차에 장착해 둔 추적기로 인해 금새 잡히게 된 다. 루드빅이 안젤리카를 겁탈하려는 순간 에리카는 그를 총으로 쏘아 죽이고 두 사람 을 수도원으로 안내하지만 그곳은 사실 인신매매가 이루어지는 매춘 소굴이었던 것. 에리카는 두 사람에게 창녀가 될 것을 강요하고, 마음 약한 제니퍼는 협박에 넘어가 안젤리카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지만 안젤리카는 환각제까지 맞아가며 끝까지 반항해 지하감옥에 갇히게 된다. 매춘조직의 우두머리인 베네딕트는 수사로 가장하여 수도원에서의 매춘 경매 파티를 준비하고, 부유한 손님들이 가득찬 경매장에서 전라의 노예들이 손님들에게 전시되기 시작한다. 경계가 허술한 틈을 타 감옥에서 탈출한 안젤리카는 주차장에서 차를 훔치 다가 베로니스라는 미모의 남작부인과 마주치게 되고, 베로니스는 안젤리카를 자신의 동성 연애 파트너로 점찍어 두게 된다. 다시 붙잡혀온 안젤리카. 그녀는 베로니스의 방으로 끌려들어가고, 탈출할 기회를 엿 보기 위해 베로니스의 기분을 맞춰주며 환락의 밤을 보낸다. 베로니스에게 팔려 그녀와 함께 차를 타고 가는 안젤리카. 그녀는 운전사를 공격해 차 를 멈추게 하고 드디어 탈출에 성공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