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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왕의 부하들(1949, All the King's Men)


연기력도 대단하고... 스토리가 탄탄했다 ★★★★★  gg330 09.01.12
적당히 볼만한영화 ★★★  momentus 08.07.23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다-,- ★★★★★  jjks511 07.07.29



작은 시골마을인 카노마. 평범하지만 정직한 윌리 스타크는 마을의 부패한 관리들에 맞서 정직한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이상을 품고 정치에 발을 들여놓는다. 마침 휴가중이던 기자 잭 버든은 부장의 지시로 윌리를 취재하다가 그와 친해진다. 윌리는 학교 건립과 관련된 관리들의 부정을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려 하지만 선거에서 낙선한다. 하지만 어느날 소방 훈련 도중 학교가 무너져 아이들이 죽는 사고가 일어나고, 마을 사람들은 윌리가 옳았음을 깨닫는다. 이 사건을 계기로 윌리는 4년 뒤 시의원 선거에서 당선된다.

시의원이 된 윌리는 자신이 내세운 많은 공약들을 지키려 애쓴다. 하지만 그것은 윌리 혼자만의 힘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결국 윌리는 정치꾼들과 타협하고 부패해간다. 정당한 방법보다 야합과 술수, 청탁에 더 익숙하게 된 그는 잭을 비롯하여 그의 주위 인물들을 끌어들여 이용한다. 이렇게 주지사의 자리에까지 오른 그는 다른 부패한 정치인들과 같은 인물로 전락하고 사람들은 이런 윌리를 차츰 외면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가운데 윌리의 아들 톰이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낸다. 윌리는 일을 무마하려다 살인을 저지르고, 정치생명을 건 청문회에서 윌리는 주위 인물들을 이용, 위기를 벗어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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