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이라 불리는 잿빛의 이름없는 도시. 구역 안에는 외계의 공간으로 알려진 곳이 있다. 이곳은 철조망으로 둘러싸였으며 군인들이 지키고 있다. 어느날, '스토커'라는 이름의 사내가 아내의 만류를 뿌리치고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걸어나온다. 그는 구역 안으로 사람들을 안내할 수 있는 정신적인 재능을 부여받은 소수의 사람 가운데 하나이다. 하지만 이 일은 너무나도 위험천만하다. 적발되면 감옥행을 감수해야 한다.
사람들이 구역 안의 공간으로 들어가려는 이유는, 이곳에 가는 오직 한 사람만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그날밤, 스토커는 두 사람을 데리고 구역 안으로 들어간다. 한 사람은 유명한 작가로 이제는 영감이 고갈되어 자신의 천재성에 회의를 갖기 시작했으며, 또 다른 사람은 조용한 성품의 과학자로 여행보다는 배낭에 더 관심이 많다. 버려진 구역에서 그 공간으로 향하는 길은 정해져 있지 않다. 그들이 점점 공간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규칙은 변하고 스토커는 위기를 맞이한다. |
|
|
|
범죄도시4
챌린저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악마와의 토크쇼
그녀가 죽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