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적당히 볼만한영화 ★★★  momentus 08.07.23 코믹스럽다 ㅋㅋ ★★★☆  locolona 07.08.16 재미있게 본 편안한 영화 ★★★★☆  newface444 07.05.03

1964년, 홍콩으로 돌아가던 길에 폭풍우로 인해 배를 타지 못한 유성과 혜심은 우연히 한 방에 머물게 되고 서로 즐겁게 대화를 나누던 중 격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관계를 맺는다. 그 일이 있은 후 그들은 매년 그날마다 만나 밀회를 나누는데, 그러면서 서로 늙어가는 모습을 확인하고 세월의 흐름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날 유성은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게 되고, 이들은 1987년 다시 재회한다. 유성은 혜심이 너무나도 많이 변해버렸음을 느끼고, 혜심과 남편 사이가 좋지 않음을 알게 된다. 유성은 두 사람의 사이를 복원시키기 위해 애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