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2천년 전, 알렉산더 대왕은 심복 파르메니온을 반역죄로 처형한다. 파르메니온은 반드시 환생하여 복수할 것을 다짐하며 죽는다. 몇 년 후, 알렉산더도 죽고 아폴로 신의 정기가 서린 그의 검과 함께 묻힌다. 2천년 후 현재, 영적인 능력을 지닌 경찰 앤드루는 뛰어난 실력의 검객이다. 박물관에서 알렉산더 대왕의 검이 도난당하자, 그는 그것을 되찾기 위해 수사를 진행한다. 마침 지하 세력의 야만적인 검투 경기를 알게된 앤드루는 의심을 가지고 검투사로 가장하여 지하로 잠입한 후, 검투 경기에 출전한다. 경기장의 도박사는 파르메니온의 환생. 그는 '죽음의 경기장'으로 앤드루를 유인, 피에 굶주린 거인 검투사 몽골과 일대 혈전을 벌이도록 한다. 잃어버린 알렉산더의 검에 영적인 힘을 느낀 앤드루... 앤드루는 바로 알렉산더의 환생이었다. 하지만, 환생한 파르메니온의 영혼이 앤드루의 정신 속으로 침입하여 앤드루는 고전을 면치 못한다. 바로 그때, 주인을 알아본 알렉산더의 검이 신비로운 힘을 발휘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