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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타운(1986, Miracle Of The Heart : A Boy's Town)


이 영화를 만난건 내 인생의 행운이다 .. ★★★★  director86 08.05.23



 용돈이 궁해지자 차를 훔쳐다가 팔기로 한 거리의 불량소년 앤디. 하지만 뜻하지 않은 사고가 생기고 판사의 배려로 감옥에 가는 대신 보이스 타운 이라는 보호 시설에 수용된다. 넓은 포용력으로 감싸주는 오할래런 신부와 헌신적인 행크 부부의 노력에 감동하게 되고 앤디는 순진하고 어린 엔리케와 스테파니에게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앤디가 가장 아끼는 엔리케가 윈슬로가 돈을 벌 욕심에 사두었던 마약을 발견하고 호기심에 먹었다가 혼수상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젊고 의욕적인 레스터 신부는 원리 원칙만을 고수하며 잘못을 시인하는 윈슬로를 구속시키고 오할래런 신부의 후임자가 될 것을 자처한다. 이처럼 보이스 타운은 어린 사제들이 생활하는 '보이스 타운'의 원칙을 확고부동하게 변호하고 고수해 나가는 고집 센 늙은 사제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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