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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크 하우스(2006, The Lake House / Il Mare)
제작사 : Vertigo Films /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lakehousemovie.co.kr

레이크 하우스 예고편

[스페셜] 강 건너 불구경! <안나와 알렉스> 개봉 기념! 할리우드 리메이크작에 대한 ‘비카인드 리와인드’ 09.04.10
[스페셜] 하고 많은 장르중에 유독 SF물에서만 잘 먹히는 키아누 리브스 08.12.29
레이크 하우스 sunjjangill 10.10.10
시월애는망해도..산드라블록이아름다워보이는 anon13 10.03.08
슬플 이유없는 멜로 영화 ★★★  brainbread 14.02.20
원작과는 다르게 해피엔딩이라 맘에 들었다 ★★★★★  emmi 10.07.05
시간 초월의 사랑 ★★★★★  topaz10 10.06.05



2004년의 남자, 2006년의 여자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 사랑


뭔가 새로운 삶의 전환점이 필요했던 케이트 포스터 박사(산드라 블록)는 레지던트 과정을 끝낸 후, 고향인 일리노이주의 근교 마을을 떠나 번잡한 시카고의 한 병원에 취직한다.
그녀가 두고 가기 싫었던 유일한 한가지는, 그 동안 세 들어 살았던 집이다. 고요한 호수 위에 자리잡은 큰 창문이 달린 이 넓고 아름다운 집은 케이트에게 마음의 안식처였다.
2006년 겨울 아침. 시카고로 떠나면서 케이트는 다음에 올 세입자에게 메모를 남겨둔다. “저에게 오는 우편물은 따로 챙겨주세요. 그리고 현관문 옆에 찍힌 강아지 발자국은 내가 이사오기 전부터 원래 있었어요.”

그리고 곧이어 이 지역의 인근 건축공사 현장에서 일하기 위해 건축가 알렉스 와일러(키아누 리브스)가 새로 이사를 온다. 이 집은 알렉스에겐 각별한 의미를 지닌 집이었다. 이 집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 가족을 버린, 유명한 건축가였던 아버지(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젊은 시절에 지었다. 알렉스는 이 집을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키로 마음 먹는다.
케이트의 편지를 받은 알렉스는 편지의 내용과는 달리 그 집에 오랫동안 사람이 살지 않아 잡풀이 무성하고 강아지의 발자국은 어디를 찾아봐도 보이지 않자 당황한다. 그러던 어느 날 페인트 칠을 하던 중 떠돌이 개 한 마리가 칠이 마르지도 않은 곳을 밟고 지나가는 바람에 발자국이 찍히게 된다. 케이트가 메모에 써놓은 바로 그 자리에.
황당함을 느낀 알렉스는 케이트에게 편지를 쓴다.
“제가 들어오기 전에 이 집엔 아무도 살지 않았어요. 발자국도 오늘 생겼고요. 개에 대해서 어떻게 미리 알고 있었죠?”

이사간지 일주일 후 우편물을 찾으러 레이크 하우스에 온 케이트는 알렉스의 편지를 보고 그가 장난하고 있다는 생각에 그 자리에서 곧장 답장을 보낸다.
"궁금해서 그러는데, 거긴 대체 몇 일이죠?"
그런데 놀랍게도 알렉스에게서 곧바로 답장이 오고,
"2004년 4월 14일"
케이트 역시 곧바로 답한다.
"농담마요. 지금은 2006년 4월 14일예요"
우편함을 통해 편지를 주고받는 동안 두 사람은 믿어지지 않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은 분명 2년의 시차를 두고 같은 시간 속에 존재하고 있었다.

아픈 과거의 상처를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던 이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서로에게 자신의 비밀과 꿈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그리고 서로가 속한 두 개의 다른 세계의 간극을 넘어, 만남을 시도하려 하고, 운명을 거스르는 이 시도는 자칫 서로를 영영 잃을지도 모를 위험을 안고 있는데….



(총 43명 참여)
joynwe
괜찮은 편     
2008-05-09 07:10
ann33
잘어울려요.     
2008-05-07 23:00
wizardzean
낭만적이네요     
2008-03-26 11:21
joynwe
흥행은 봐야 알 듯     
2008-02-25 00:20
joynwe
나름대로 볼만함     
2008-02-24 20:44
qsay11tem
이쁘네여     
2007-09-05 23:59
nabzarootte
정말 아름다운영화     
2007-04-30 15:24
maymight
과거와 현재의 조각난 퍼즐같은 시간속의 엇갈리는 사랑     
2007-04-29 12:12
qlflfl
좀 지루한 감이 없지 않네요     
2007-04-26 19:14
benetton
영화의 시나리오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맘에 드네요!     
2007-04-2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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