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로우는 탁월한 애니메이션 작품들로 잘 알려진 각본가이자 감독이다. 프라임타임 에미상을 받은 디즈니 채널 애니메이션 시리즈 [괴짜가족 괴담일기]의 작가로 활동했으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디스인챈트]의 각본을 맡았다. 2021년 4월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에 공동 감독 및 공동 연출에 참여했고, 아카데미상 후보 및 제49회 애니 어워드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 8관왕을 석권하며 앞으로의 비전이 기대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시각적으로 독특한 스타일을 인정받으며 그 해 최고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극찬 받았는데, 봉준호 감독이 꼽은 2021년 최고의 영화 리스트에 오르며 국내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제작자 세스 로건과 에반 골드버그, 제임스 위버는 위트와 열정이 담긴 새로운 ‘닌자터틀’ 영화를 만들기 위해 따뜻함과 유머가 가득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으면서도 과감하게 규칙을 깨부술 수 있는 감독이 필요했고, 제프 로우 감독이 바로 그 적임자였다고 전했다. 제프 로우 감독은 제작 과정에서 팀원들에게 핵심 원칙 단 한 가지를 강조했다. ‘전에 어디선가 본 적 있는 거라면, 그것과는 다르게 하라!’ 그러면서 학교에서 배웠던 건 모두 제쳐두고 규칙을 전부 다시 쓴다는 마음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제프 로우 감독은 첫 극장 개봉 장편 영화인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을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는 ‘닌자터틀’의 세계관 속으로 관객들을 안내할 것이다.
FILMOGRAPHY
<닌자터틀: 뮤턴트 대소동>(2023),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202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