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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 / 국적 : 한국
 
감 독
2023년 악인전기 (Evilive)
2022년 블랙의 신부


국내 첫 히어로 드라마를 표방한 [히어로]로 데뷔한 김정민 감독은 [나쁜 녀석들]로 수사물의 전형성을 전복시키며 평단과 대중의 인정을 받았다. ‘나쁜 놈들이 악을 소탕한다’는 파격적인 설정과 강렬한 캐릭터, 통쾌한 액션으로 방영 당시 OC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한국 장르 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후 격정 멜로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 속에서 위험한 줄 알면서도 속절없이 빠져드는 이들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내며 또 한 번 호평을 모았다. 매 작품 새로운 장르와 이야기에 도전해온 김정민 감독이 <블랙의 신부>로 욕망의 최전선에서 선 이들의 예측 불허한 이야기를 선보인다. “장르 특유의 강렬한 서사는 살리되 강약 조절을 통해 인간의 원초적인 욕망을 그린 이야기도 넷플릭스에서 만들면 이렇게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김정민 감독은 오직 한국에만 존재하는 결혼정보회사를 무대로 사랑 대신 조건을 거래하며 결혼마저 상품화시키는 현 세태를 파고든다. 또한 시선을 압도하는 미장센과 탁월한 감정 연출로 눈과 마음이 동시에 끌리는 도발적인 이야기를 완성했다. 그의 연출에 김희선과 박훈은 “김정민 감독은 이 작품을 하게 된 또 하나의 이유다”, “섬세한 감정선을 잘 연출하신다. 배우들이 최고의 연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현장도 편안하게 이끌어가는 힘이 있다. 신뢰할 수밖에 없는 선장님”이라고 굳은 신뢰를 드러냈다.


필모그래피
드라마_[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2019), [신분을 숨겨라](2015), [나쁜 녀석들](2014), [히어로](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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