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안느 필립스는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아이덴티티>와 <처음 만나는 자유>의 의상을 디자인 하였다. 영화 및 연극의 의상 디자인 이외에 마돈나, 레니 크레비츠, 코트니 콕스, 그웬 스테파니 등 세계적 스타들의 공연과 뮤직비디오 등의 무대 의상들을 담당하였다. 그녀는 또한 잔 카메론 미첼 감독의 에디상 수상작이자, 길드에 무대의상 부문 후보에 올랐던 <헤드윅>의 무대의상을 맡아 그녀의 재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 가이 리치 감독의 <스웹트 어웨이>의 의상 디자인, 밀로스 포만 감독의 <래리 플린트>, 레이첼 탈라레이 감독의 <탱크걸>,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의 <크로우> 등은 그녀의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2006년에 <앙코르>로 오스카상 최우수 의상 디자인 부문에도 오르는 각광받는 의상디자이너중의 하나이다. <3:10 투 유마>에서는 거친 남자의 매력이 느껴지는 웨스턴 스타일의 의상을 그녀만의 독창성으로 재구성하여 선보인다.
필모그래피 <앙코르> <아이덴티티> <처음 만나는 자유> <헤드윅> <래리플린트> 외 다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