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독창적인 영상 미학을 스크린에 표현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촬영 감독의 거장 다리우스 콘지. <델리카트슨 사람들>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세븐> 등 초기작들에서 선보인 몽환적이고 독특한 영상세계는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알란 파커 감독의 <에비타>로 97년 아카데미 촬영상, 미국 촬영감독 협회상, BAFTA 촬영상, 영국 촬영감독 협회상 등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브래드 피트 주연의 <세븐>으로 96년 시카고 영화비평가협회상을 수상했다. 그 밖에도 제한된 공간에서 긴박감 넘치는 촬영이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패닉룸>, 천상의 아름다움을 카메라로 잡아낸 <비치> 등, 아름다운 영상미와 독특한 촬영기법이 돋보이는 굵직한 영화의 촬영감독을 맡았다. <윔블던>에서는 유려한 영국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동시에, 박진감 넘치는 테니스 경기 장면의 긴장감을 최고조에 달하게 했다.
Filmography 애니씽 엘즈(03), 패닉룸(02), 비치, 나인스 게이트(00), 에비타, 스틸링 뷰티(96), 세븐,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95), 델리카트슨 사람들(92)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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