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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핀(2008, Seraphine)
배급사 : 영화사 구안
수입사 : (주)에스와이코마드 /

세라핀 예고편

[리뷰] 관람안내! 예술가의 열정에 대한 아주 담담한 보고서 09.06.04
세라핀 yghong15 10.11.01
광기어린 화가 세라핀 yunjung83 10.02.15
그녀가 보는 것과 우리가 보는 그녀, 우울 ★★★  k8714 12.01.19
예술가의 정신세계란..풍경소리 ★★★★★  hyangnag 11.02.03
동명의 노래만 기억에 남는다 ★  exorcism 10.06.18



우연히 듣게 된 이름 ‘세라핀 루이’
잊혀져 가던 천재를 부활시키다!


일명 ‘상리스의 세라핀(Séraphine de Senlis)’이라 불렸던 프랑스의 여류 화가 ‘세라핀 루이(Séraphine Louis, 1864-1942)’는 그녀만의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화풍을 완성한 예술가임에도 고국인 프랑스와 그녀의 독특한 화풍에 매혹된 일부 컬렉터 사이 외에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감독 ‘마르탱 프로보스트’는 우연히 친구의 권유로 생전 처음 듣는 ‘세라핀 루이’라는 화가의 인생을 추적하게 되었다. 그리고 읽게 된 ‘상리스의 세라핀’이라는 전기 한 권으로 고되고 비천한 하녀 일을 하면서 뛰어난 예술 작품을 탄생시켰던 특이한 이력의 천재 화가를 발견한다.

가족도 재산도 없이 평생을 외롭게 살아가는 외톨이,
고된 노동의 대가로 받은 푼돈으로 하루하루를 근근이 이어가는 하녀,
그럼에도 집세를 내는 대신 비싼 물감을 구입해 어두운 촛불아래에서 눈을 빛내며 그림을 그리는 예술가 ‘세라핀 루이’를 발견한 것이다.

‘마르탱 프로보스트’는 가난과 편견 그리고 고독 속에서도 결코 붓을 놓지 않았던 ‘세라핀’의 그림에 대한 열정과, 감히 천재성을 의심할 수 없었던 그녀의 작품세계에 매료되어 직접 시나리오를 쓰며 ‘세라핀 루이’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마침내 영화<세라핀>으로 인해 ‘세라핀 루이’를 회고하는 전시가 열리게 되고, 그녀에 관한 책이 출판되는 등 프랑스에서조차 점점 잊혀져 가던 천재 예술가 ‘세라핀 루이’의 삶과 작품세계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2009년 프랑스의 아카데미 ‘세자르 영화제’ 7개 부문 석권

2009년 2월 28일 저녁, 프랑스 파리에서 막을 올린 ‘세자르 영화제’의 주인공은 단연 ‘마르탱 프로보스트’ 감독의 <세라핀>이였다.

프랑스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세자르 영화제’에 무려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세라핀>은 작품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촬영상, 의상상, 음악상, 미술상 등 총 7개 부문을 석권하였다.
각본과 감독을 맡았던 ‘마르탱 프로보스트’는 이 영화를 통해 일약 스타감독으로 발돋움 하였으며, 다음 영화가 기대되는 감독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욜랭드 모로’, 여우주연상 4관왕 달성

벨기에 출신 ‘욜랭드 모로’가 그려 낸 세라핀은 극의 초반에는 고된 노동에 찌든 중년 여인의 외형에 아이와 같은 천진한 내면을 표현해냈다면, 후반부에는 그림에 집착하는 광기 어린 예술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욜랭드 모로’는 연기가 아닌 ‘세라핀 루이’의 부활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세자르 영화제’뿐만 아니라, ‘카이로 국제 영화제’, ‘프랑스 영화 평론가상’, ‘뤼미에르 영화제’에서도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여우주연상 4관왕’의 쾌거를 달성하였다.

<세라핀>은 현재에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끊임없이 러브콜을 받고 있어 앞으로도 더 많은 수상소식이 기대되고 있다.

끊임없는 찬사의 행렬

다른 영화들에 비해 적은 예산으로 제작된 <세라핀>은 2008년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작은 규모로 개봉했지만, 평단과 관객의 잇단 호평에 힘입어 상영관을 점차 프랑스 전역으로 확대해 가며 명품 영화로서의 저력을 과시하였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르 몽드’, ‘르 누벨 옵세르바테르’, ‘엘르’, ‘웨스트 프랑스’, ‘르 피가로 스코프’와 같이 프랑스의 유력한 언론사마다 감독의 뛰어난 미학적 감각과 연출력, 그리고 깊은 내공으로 인상적인 연기 카리스마를 뿜어낸 배우들에 대해 극찬하였다. 영화 전문 사이트에서도 <세라핀>에 대한 네티즌들의 호의적인 리뷰가 속속 올라오며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추천하였다.

이후 프랑스는 물론 유럽 전역으로 <세라핀>에 대한 입소문이 퍼져 벨기에, 독일 등 개봉하는 나라마다 상영관을 점점 확대되어 화제가 되었고, 그리스, 포르투갈 등 나머지 유럽에서도 개봉을 준비하고 있으며, 북미에서는 오는 6월 5일에 개봉한다.



(총 23명 참여)
wjswoghd
스산한 감동이네요     
2009-06-24 20:11
skdltm333
잔잔하네요     
2009-06-20 17:43
withyou625
욜랭드 모로의 연기에 반하고..
나무의 아름다움에 반하고..
세라핀 그녀의 재능과 열정에 반하고...
    
2009-06-15 01:58
egg2
재능을 예술로 인정해주는 이를 찾아라~     
2009-06-12 01:07
mvgirl
예술가의 이야기는 언제나 아름답다     
2009-06-07 08:38
hc0412
멋진 작품이라 기대됩니다.....     
2009-06-05 00:23
wjswoghd
싸한 가슴이 되어요     
2009-06-04 19:53
bjmaximus
제목이 주인공 이름이구나     
2009-05-28 16:41
ksm1501
마음을 평온하게 해줄듯한 영화.. 세라핀.. 그녀의 천재성이 너무도 궁금하네요 ^^
    
2009-05-26 14:26
jumoc7428
화려하지 않은 유채화 같은 느낌의 영화일듯     
2009-05-2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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