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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와 눈(2005, The Tiger and the Snow / La Tigre e la neve)
배급사 : (주)영화사 진진
수입사 : (주)영화사 진진 /

호랑이와 눈 예고편

사랑스러운 영화 cats70 07.10.03
호랑이와 눈 hongwar 07.09.27
베니니의 수다가 의도한건 뭐였나.. 아무튼 따뜻하네요 ★★★★  roykhan 08.10.23
잔잔한 감동이 오는 영화네요 ★★★  wizardzean 08.03.26
로베르토 베니니의 수다에 정신이 없다가 점점 그의 가슴깊은 사랑에 빠져들다. ★★★★☆  gagamel 08.01.18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행복한 남자,
영원한 사랑을 노래하는 시인 로베르토 베니니의 천일야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동화가 시작된다!


극중 주인공 아틸리오는 혼수 상태에 빠진 비토리아를 살리기 위해 끊임없이 사랑을 노래하고 희망을 만들어낸다. 입원실이 없는 상태에서 그는 병원 계단 아래에 비토리아만을 위한 안락한 공간을 꾸미기도 하고, 음악을 들려주고, 그림까지 보여준다. 마치 그녀와 데이트를 하듯이. 그리고 깨어나지 않는 잠에 빠진 그녀에게 마음을 담은 이야기도 끊임없이 건넨다. 그녀는 별다른 차도를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아틸리오는 비토리아를 돌보는 것이 행복하다며 즐거워한다. 자신의 정성이 모여 그녀를 살릴 수 있을 거라는 그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이 있어 행복한 남자 아틸리오의 믿음과 용기가 담긴 간호는 세헤라자데가 들려주는 환상적인 천일야화처럼 아름다운 기적을 만들어내며 사랑의 감동을 선사한다.

로베르토 베니니는 늘 사랑으로 가득 찬 영화를 만들고 싶어했다. 사랑이야말로 세상 그 무엇보다 거대하고, 무엇이든 깨뜨릴 수 있는 혁명적인 힘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영화가 바로 <호랑이와 눈>이다. 눈처럼 순수하고 호랑이처럼 강렬한 느낌의 영화를 완성하고 싶었다는 로베르토 베니니는 이 영화를 통해 영원한 사랑의 행복을 전파한다. 자나깨나 비토리아만을 생각하는 주인공 아틸리오와 그의 사랑의 깊이를 알게 되는 비토리아. 이들의 모습이 더욱 진실하게 다가오는 것은 바로 두 주인공이 실제 부부 사이이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와 현실을 오가며 니콜레타 브라스키에게 언제나 진실한 사랑을 고백하는 남자 로베르토 베니니의 순수한 사랑은 아름다운 동화로 기억될 것이다.

아카데미 수상자 니콜라 피오바니 & 그래미 수상자 탐 웨이츠,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두 음악가의 만남이 만들어낸 사운드 트랙!
가슴을 울리는 음악 선율이 함께 한다!


<인생은 아름다워>의 감동이 관객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설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음악 감독 니콜라 피오바니의 배경 음악 때문이었다. 메인 테마 곡이었던 ‘La Vita E Bella’의 서정적인 선율이 전하는 웃음과 슬픔의 절묘한 조화는 <인생은 아름다워>의 분위기를 더욱 잘 살려냈고, 니콜라 피오바니는 이 영화를 통해 아카데미 음악상을 거머쥘 수 있었다. 그가 로베르토 베니니와 세 번째로 함께 작업한 <호랑이와 눈>에서도 피오바니만의 감성적 오케스트라 선율을 만날 수 있다.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메인 테마곡 <La Tigre E La Neve>은 <호랑이와 눈>의 꿈과 현실, 로마와 바그다드의 장면과 잘 어울려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의 눈뿐만 아니라 귀까지도 황홀하게 할 것이다.

여기에 하나 더, 영화의 시작 부분, 꿈속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아틸리오와 비토리아의 모습이 보이고, 그 뒤로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며 노래를 부르는 한 남자가 눈에 띈다. ‘지친 영혼을 위로하는 목소리의 주인공’이라 불리는 뮤지션 탐 웨이츠다. <호랑이와 눈>에 가수로 깜짝 출연하고 있는 그는 아틸리오의 꿈속에서 자신의 대표곡 중 하나인 “You Can Never Hold Back Spring”을 부른다. 때로는 에스프레스처럼 진하고, 때로는 카페라떼처럼 감미롭게 느껴지는 탐 웨이츠의 허스키 보이스가 매력적인 이 곡은 아틸리오와 비토리아의 아름다운 사랑에 현실감을 불어넣으며 영화가 끝나고 난 뒤에도 짙은 감흥과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인생은 아름다워>의 정예 멤버들이 다시 뭉쳤다!

로베르토 베니니에게는 늘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숨은 조력자들이 있다. 바로 함께 작업을 하며 영화를 만들어 온 스텝들이다. 이번 <호랑이와 눈>에도 로베르토 베니니 사단이라 불릴 만한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먼저 <인생은 아름다워>는 물론이고, 로베르토 베니니의 데뷔작을 제외한 모든 작품의 각본을 공동으로 집필해 온 각본가 빈센조 세라미(Vicenzo Cerami)가 있다. 그는 늘 로베르토 베니니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데, <호랑이와 눈> 또한 로베르토 베니니와 빈센조 세라미가 대화를 나누던 중 착안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영화라고 한다. 또한 로베르토 베니니의 대표적인 파트너 중의 한 명으로 <인생은 아름다워> 때부터 음악을 맡아온 니콜라 피오바니도 <호랑이와 눈>에 참여했다. 이 밖에 <인생은 아름다워>의 프로듀싱을 담당했던 엘다 페리(Elda Ferri)와 잔루이지 브라스키(Gianluigi Braschi)도 <호랑이와 눈>에 힘을 보탰다. 이처럼 <호랑이와 눈>은 <인생은 아름다워>의 정예 스텝들이 모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호랑이와 눈> 속에 숨어있는 인물들을 찾아라!

로베르토 베니니는 영화 속에 숨은 기호들을 넣기를 좋아한다.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주인공 ‘귀도’의 수용소 복장 번호가 히틀러와 파시즘에 대한 풍자극 <독재자>에서의 찰리 채플린의 것과 같다는 것은 이미 유명하다. <호랑이와 눈>에는 주인공이 시인인 만큼 그와 관련된 것들이 많다. 먼저 로베르토 베니니의 극중 이름인 아틸리오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아버지이자 시인이었던 아틸리오 베르톨루치를 존경하는 의미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또한 오프닝에 등장하는 꿈 장면에는 중간중간 클로즈업한 인물의 얼굴이 보이는데, 이는 모두 이탈리아의 유명 시인들, Montale, Borges, Ungaretti, Yourcenar의 모습을 합성하여 넣은 것이다.



(총 28명 참여)
pshinhwa88
재밌었어요 볼만했음 ㅋㅋ     
2007-09-24 15:41
koru8526
슬픔이 밀려온다     
2007-09-23 15:57
windlove0602
슬프긴하지만 뭔가 아쉬운     
2007-09-22 13:33
fadet
불멸의 사랑 근데 뭔가 무게감이 없다     
2007-09-22 10:48
utis79k
실망하던 횽들 눈에 선하다     
2007-09-21 18:16
ann33
슬프고 아름다워요.     
2007-09-19 18:20
ejin4rang
화면구성이 너무 맘에 들어요     
2007-09-19 09:43
syws1
한남자의 애절하고 지고지순한 순애보??!!     
2007-09-17 13:54
remon2053
화면이 아름답고 유쾌하고 재밌다.     
2007-09-16 07:08
aegi1004
인생은 아름다워와 비슷한 영화 남자주인공의 지칠줄모르는 사랑     
2007-09-15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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